30년만에 책을 폈습니다.  나이는 55살...ㅠㅠ

엔저로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은퇴후 가끔 여기서 살면 어떨까 싶더군요.... 물가도 비싸고 안전도 좋지 않지만

뭐 연금생활자에 비자만 해결되고 숙식만 해결된다면  겨울부터 여름오기전 한번 1년정도 알바를 해볼까하는

로망? 물론 더 나이들면 동남아도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일본의 소도시에는 깨끗함이 있어....서  노인들의 일자리 알바도 잘 되어있다는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최저 지원기준이. n3이더군요... 물론 다른 자격증도 따야겠지요..

30년만에 책을 펴보니 아무리 읽어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n3는 단어와 독해는 쉬어서 그냥 쭉 읽어 나가기로 했습니ㅏㄷ.

듣기도 엉 너무 잘 들리는거예요,.,,  이렇게 쉽다니..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막상 시험장에서는 청해 거의 들리지 않더군요... 간신히 과락만 면하자 집중해서 반타작 했습니ㅏㄷ.

어휘 문법 독해는 그냥 쭉 읽어 나가면서 시험을 보았는데 평소에 고민하지 않고 보았던 단어와 문번 독해가 시험에 나오더군요.

역시 공부는 평상시에 하던데로 쭉 해야 합격을 하는구나... 다음 2급에서는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빠른 독해와 청해 위주,,, 그리고  단어를 외우면  2급도 어려운 고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우려되는것이  히라가나 가타가나부터 시작하신분들은 한자에 좌절 한자가 들어가면서 청해에 좌절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쉬운것이 어디있겠습니까만...

환급이라는 유혹에 이렇게 책을 다시 펴본것으로도 성공을 한것 같습니다.

저는 먼저 실전모의고사부터 풀었습니ㅏㄷ. 시험장처럼 했더니 쉽게 합격이 나와서 열심히 공부를 안한것 같습니다.  아마 4월부터 수강신청을 했지만 보름정도 수강을 했을까? 반성을 하게 되네요... 이제 2급은 한달정도 수강기간이 남았는데 좀 열심히 봐야할것 같습니다.... 30년전 한자1800자를 외울때 진짜 고통스러웠는데 지금 돌아보니 알게 모르게 3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을 보면 공부는 좀더 젊었을때 해야겠다...생각이 듭니다. 1급까지 계속 해서 진짜 일본에 은퇴후 취업을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강의를 들을때 최연지 선생님 참 인상적이 었습니다.  강의 참 잘하시고요 잘 들리고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