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면서 육아 중인 아빠입니다.
와이프가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기 재우고 집안일 끝내고 저도 할일이 없어 평소 관심있던 JLPT N3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랑 아기랑 갔다온 일본 여행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나중에 또 여행을 갔을 때 내가 일본어를 잘하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할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환급반이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한 해커스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고등학생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우고 10년 넘게 일본어를 접할 일이 없었던지라,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했습니다.
아기를 재우고,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거의 매일 공부한 것 같습니다.
처음 한달 동안은 쟈링 선생님의 기초 일본어 강의를 들으면서, '그래 이런 문법이 있었지' 리마인드하며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다음은 하루 2강 정도씩 최연지 선생님의 JLPT N3 한권으로 합격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를 번갈아가며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머리가 굳었는지 단어와 문법이 잘 외워지지 않아서, 강의를 듣고나서 계속 A4용지에 되는대로 써가며 외웠습니다.
독해와 청해는 단어를 잘 몰라도 문맥으로 어느정도 맞출 수 있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연지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몰랐던 어휘들을 많이 알게되고, 특히 회화에서,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찝어주신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듣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되면 N2, N1도 해커스와 함께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