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11월부터 애니메이션 베이스? 밖에 없던 제가 지난 7월 시행한 JLPT N2에 합격한 후기입니다.

강의 수강은 3월부터 하였고, 11월부터 3월까지는 기초 N5,N4,N3의 단어를 반복학습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청해는 다년간의 애니메이션 시청으로 어순밖에 몰랐었고, 한자,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몰랐었습니다.

3월까지의 기초 단어들,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암기한채로 강의를 수강하였고, 

강의의 장점은 역시 시험에 대비하여 커리큘럼이 확실하고, 단순 독학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제가 느낀 각 강의의 장점과 강의를 수강했던 방식을 설명드릴게요.

1. 문자 어휘 - 이 부분은 해커스 N2 단어장을 추가로 구입하여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문자, 어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반복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짧으면 10분, 길면 30분정도라도 꾸준하게 매일매일 단어를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고, 암기에서 끝내지않고 기존에 암기했던 단어들을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면 금방 늘거라고 생각해요.

추가로 강의에서 이미 암기했던 단어들의 쓰임을 한번 더 복습하고, 강의를 통해 비슷한 단어나 문제의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2. 독해 - 이 부분을 강의를 들음으로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독해의 지문을 무작정 푸는 것이 아니라, 강의를 통해 문제를 푸는 요령? 핵심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나 최연지 강사님의 강의의 장점은 반복학습이라고 생각해요. 이전 강의에서 나왔던 내용을 한번 더 짚어줌으로서 복습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독해는 참고서의 강의를 듣기전에 먼저 선행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강의를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체크합니다. 

강의가 내용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고, 추가로 보충하고 싶은 부분은 모의고사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3. 청해 - 기존에 애니메이션이나 일본의 영상 매체물을 좋아했었어서 이 부분은 크게 저에게는 문제가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역시나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청해 강의는 띄엄띄엄 빠르게 넘기면서 들었지만, 지문을 파악하거나 예상되는 답안을 파악하는데 있어 좋을것같아요. 

청해와 독해는 결국 단어와의 싸움이고, 단어는 하루아침에 되지않아요.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꾸준히 하루에 30분씩이라도 공부하면 어느샌가 눈에 읽히고, 귀에 들릴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점수도 인증합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한자와 단어들을 추가로 더 공부하고 내년 7월에 있을 N1 시험을 응시할 계획입니다. 다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