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이거라도 하자! 라는 마음에 결제한 n3

일본어에 대한 지식이라고 해봤자 완전하지 않은 히라가나, 그리고 예전에 일본어 여행 대비해서 사놓았던 해커스 여행일본어 책 뿐인 나..

한 2달 전부터 책을 펴보기 시작했는데 단어파트... 잘 모르겠다 문법...? 그나마 한자가 없으니 조금 낫네 싶다가도 숨이 턱턱..

본래같으면 책 순서대로, 그리고 기재되어있는 학습계획표대로 했을텐데 지금 나의 실력은 너무나도 비천하여 어느정도 틀이라도 잡자 해서 인강을 구입하게 됐어요.

한자는 어릴 때 6급? 준5급까지 땄었는데 성인이 돼서 보니 하나도 모르겠어서 최연지선생님 [기초일본어] 2주만에 끝내는 일본어 필수어휘 들으면서 쉽게 쉽게 설명해주는 내용에 많이 도움 받았고, 그 이후부터는 상용한자 책 보면서 꾸준히 외워줬어요.

인강으로 가장 많이 덕은 본 것은 문법 파트인 것 같아요.

그냥 책으로 봐서는 혼자서 조금 헷갈렸을 법한 부분을 딱 집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머리로도 '아 이거구나' 납득하고 이해하게 돼요.

그리고 작은 노트에 정리해 놨다가 시험장에도 들고가서 한 번 더 정리하듯 보니까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단순 암기력이 약하고 동기부여가 약해 공부하는 데 작은 걸림돌이 있는 분들께 최연지 선생님 강의를 무척 추천합니다!!